“센스 최고b” 아이돌 팬들 사이서 화제된 '하이라이트' 팬 행동

2017-09-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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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팬들은 다른 가수가 나올 때마다 응원봉 색을 바꾸는 센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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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팬덤이 센스 있는 야광봉 응원을 펼쳐 SNS에서 화제가 됐다.

지난 9일 인천광역시 남구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7 INK 콘서트'에는 가수 선미, 아이돌 그룹 하이라이트, 티아라, BAP, 빅스LR, 레드벨벳, 워너원 등이 출연했다.

이날 각 아이돌 그룹 팬들은 지정된 좌석에 앉아 각자 그룹을 응원했다. 무대 정면 가장 위층에는 하이라이트 팬덤인 '라이트'가 앉았다.

하이라이트 팬들은 다른 가수가 무대를 할 때 각 그룹 상징색으로 야광봉 색을 바꿔 응원했다. 레드벨벳 '빨간 맛' 무대 때는 야광봉을 빨간색으로 바꿔 응원했다.

영상 3분 8초부터 / 이하 유튜브, kpb K-Music Live [THE SHOW]

하이라이트 팬들은 BAP 무대 때는 BAP 상징색인 초록색으로 야광봉 색을 바꿨다. 이들은 선미, 빅스LR 등 다른 가수가 무대를 할 때도 야광봉 색을 바꾸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영상 45초부터

하이라이트 팬들은 하이라이트가 무대에 올라오자 야광봉으로 'HI♡LIGHT'라는 글자를 만들었다.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무대 내내 팬들이 있는 방향을 가리키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무대를 마친 후 인스타그램에 "최고의 응원이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BAP 멤버 힘찬(김힘찬)도 트위터에 "라이트 분들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공연 직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는 '라이트 분들'이 올랐다. 아이돌 팬들은 하이라이트 팬들이 선보인 센스 있는 응원을 칭찬했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