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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번 버스 / 연합뉴스


240번 버스기사가 사건 이후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A씨는 버스회사에 휴직계까지 제출하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240번 버스기사 A씨는 버스회사에 "정신적인 고통이 크다"고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A씨는 휴직계를 냈지만 회사 측 만류로 당분간 휴가를 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13일 일곱 살짜리 딸이 시내버스 정류장에 혼자 내렸다며 버스를 세워 달라는 엄마의 요구에도 다음 정류장까지 버스를 몬 운전사가 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결론 내렸다. 서울시는 240번 시내버스 운전사 김모 씨(60)가


이번 사건에 대해 240번 버스회사 측은 '도의적 차원'에서 사과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13일 "회사 측이 도의적인 차원에서 어머니와 시민 등에게 심려를 끼친 데 사과할 의향이 있다는 뜻을 밝혀왔다"며 "운전기사가 개인적으로 사과할 마음이 없다는 등의 내용은 전해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건 발생 직후 서울시는 진상조사에 나섰고 버스기사가 위법행위를 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버스기사는 출발한 지 10초가량 지난 뒤 상황을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버스기사는 이미 (4차로에서) 3차로로 진입한 이후이기 때문에 다음 정류장에서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성을 하차시키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당시 사건을 최초로 알린 네티즌은 지난 12일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해당 사과문은 13일 오후 2시 기준 조회 수 1만 8000여 건을 넘기며 타 커뮤니티로 퍼지고 있다.


네티즌은 "아기 엄마가 내려달라고 말하는 목소리가 커서 당연히 기사님이 들었을 걸로 생각했다"며 "기사님이 아무 말씀 안 하고 운전하길래 당연히 기사님 잘못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네티즌은 이어 "감정에만 치우쳐 글을 쓰고 아이를 잘못 인지한 점 너무 죄송하다"며 "기사님께도 죄송하고 아이 어머니께도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키워드 240번버스,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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