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패스트푸드 매장 앞에서 체포되는 남경필 아들 (CCTV 영상)
2017-09-1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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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씨는 양옆에 경찰이 자신에게 손을 뻗자 양손을 들어 올리는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큰아들 남모(26) 씨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된 순간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JTBC가 공개한 CCTV 영상 속 남 씨가 지난 17일 오후 10시 50분쯤 서울 강남 한 패스트푸드 매장 앞을 서성였다.
반바지에 검은색 상의를 입고 있던 남 씨는 매장 앞을 서성이다가 매장 안으로 들어갔고, 들어간 지 1분 만에 잠복 중이던 경찰에 체포됐다.
남 씨는 양옆에 경찰이 자신에게 손을 뻗자 양손을 들어 올리는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남 씨는 필로폰을 투약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에 긴급체포됐다.
남 씨는 "얼X(마약을 칭하는 은어)을 갖고 있다"며 "화끈하게 즐길 여성을 구한다"는 글을 조건만남 애플리케이션에 올렸다.
그는 강남 모처에서 여성과 만나기로 했지만, 여성으로 위장해 마약범과 성매매 남성을 단속하던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남 씨 자택에서 필로폰 2g을 발견해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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