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에서 숙녀됐다” 에이프릴 신곡 '손을 잡아줘' 뮤직비디오

2017-09-2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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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은 뮤직비디오에서 사랑 연기에 도전했다.

유튜브, 1theK (원더케이)

에이프릴(채경, 채원, 나은, 예나, 레이첼, 진솔)이 20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이터니티(Eternity)'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손을 잡아줘'는 서정적 감성을 담은 미디엄 템포 댄스곡이다. 한층 성숙해진 에이프릴의 보컬이 두드러진다.

에이프릴은 뮤직비디오에서 사랑 연기에 도전했다. 멤버들은 "내 손을 잡아줘"라는 가사를 외치며 손을 잡고 싶은 대상에게 마음을 전하는 연기를 펼쳤다.

이하 '손을 잡아줘' 뮤직비디오 캡처
이하 '손을 잡아줘' 뮤직비디오 캡처

앞서 이날 오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이터니티'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예나는 "이번 안무에 강약 조절하는 게 있다. '흔들리는 내 마음'이라는 가사에는 웨이브를, '내 손을 잡아줘'라는 부분에서는 힘 있는 동작이 있어서 파워풀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터니티' 앨범 작업에 참여한 V.O.S 멤버 최현준 씨는 "데뷔 초부터 에이프릴을 따라다니던 수식어가 '청정돌' 같은 소녀소녀 한 이미지였다. 제가 여러 작업을 통해 지켜봐 보니까 애들이 그동안 많이 컸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에이프릴이 성장과 성숙에 어울리는 걸그룹이 된 것 같아서 '봄의 나라 이야기'에 이어 이번 앨범까지 소녀 이미지를 가져가되 성장과 성숙을 포함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