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뭔 일이야?” 진기한 사라진 영화 '신과함께'

영화 '신과함께'에 원작 주요 인물이 빠져 일부 영화 팬들이 우려를 표현하고 있다.

지난 26일 영화 '신과함께' 예고편과 포스터가 공개됐다. 영화 '신과함께'는 동명 웹툰 '신과 함께'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영화 '신과함께'에는 웹툰 '신과함께'에 등장하는 변호사 진기한 캐릭터가 나오지 않는다. 웹툰에서 진기한은 주인공 김자홍과 함께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영화 '신과함께'는 진기한 캐릭터를 뺀 대신 강림(하정우 씨), 해원맥(주지훈 씨), 덕춘(김향기 씨)의 활약 범위를 넒혔다.

영화 '신과함께'에 진기한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자 일부 영화 팬들은 항의 글을 포털 사이트 네이버 영화 리뷰에 남기고 있다.

일부 영화 팬들은 원작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었던 진기한 캐릭터를 배제한 감독에게 의문을 제기했다.

영화 팬들은 "감독이 신과 함께(원작)를 한 번이라도 봤을까?", "아니 변호사를 빼면 어쩌냐?" 등 강도 높은 비난 의견을 예고편이 공개된 후 계속 남기고 있다.

영화 '신과함께'는 오는 12월 20일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