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전 삼성 감독, LG 트윈스 감독 맡는다”

2017-10-03 10:40

add remove print link

스포츠서울 단독 보도다.

뉴스1
뉴스1

류중일(54) 전 삼성 감독이 LG 트윈스 감독을 맡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스포츠서울은 한 야구계 관계자 말을 빌려 "LG가 류중일 전 감독과 계약에 합의했다. 오는 5일 정식 발표 예정"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오센도 이날 "LG가 류 전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내정했다"며 관계자 말을 보도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양상문(56) 감독과는 올 시즌으로 계약이 끝나는 동시에 결별이다.

이에 LG 트윈스 측은 "류 감독을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최종 결정된 건 없다. 시즌이 진행 중이니 시즌 종료 후 말씀드리겠다"며 입장을 정리했다.

류중일 전 감독은 2011년 삼성 제13대 감독을 맡아 한국 시리즈 4연패, 5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해 '삼성 왕조'를 건설했다는 평을 듣는 인물이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