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촬영 중단” 한국 길거리서 눈물 흘린 아나스타샤 (영상)

2017-10-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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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화장품 쇼핑을 즐기던 아나스타샤는 어두운 표정으로 불만을 토로했다.

곰TV,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러시아에서 온 아나스타샤가 한국 관광 중 눈물을 쏟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 여행 3일째를 맞아 화장품 쇼핑에 나선 스웨틀라나와 친구들 모습이 그려졌다.

스웨틀라나를 포함한 친구 3명과 함께 화장품 쇼핑을 즐기던 아나스타샤는 어두운 표정으로 불만을 토로했다.

비 오는 거리를 돌아다니던 아나스타샤는 "너희끼리만 얘기하잖아. 다 짜증 난다"며 결국 거리 한복판에 멈춰섰다. 그는 "이렇게는 못 다니겠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하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하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당황한 스웨틀라나는 "왜 기분이 상했냐"며 아나스타샤를 달랬다. 아나스타샤는 "전부 다 짜증이 난다"며 숙소에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당일 아침부터 컨디션 난조로 힘들어했던 아나스타샤는 자신을 챙겨주지 않는 듯한 친구들 모습에 서운함을 폭발시켰다.

결국 친구들은 아나스타샤를 위해 일정을 취소하고 숙소로 돌아가 쉬기로 했다.

이후 숙소에 도착한 아나스타샤는 "미안하다"며 진심어린 사과를 했다. 친구들은 다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한국 생활을 즐겼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