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세상 떠난 날...미국 26대 대통령이 썼던 '일기'
2017-10-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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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도어 루스벨트 미국 26대 대통령이 젊은 시절 썼던 일기 내용이 공개됐다.
시어도어 루스벨트 주니어(Theodore Roosevelt. Jr.) 미국 26대 대통령이 젊은 시절 썼던 일기 내용이 공개됐다.
해외 커뮤니티 레딧(Reddit) 이용자는 한 사진을 18일(이하 현지시각) 공개했다.
이 일기는 1884년 2월 14일, 루즈벨트 대통령 첫번째 아내 앨리스 해서웨이(Alice Hathaway)가 사망한 날 작성됐다. 루즈벨트 대통령은 이 날 한 문장을 쓰고 일기를 이어나가지 못 했다.
"내 삶의 빛이 꺼졌다"
지난 2월 미국 CNN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앨리스 해서웨이는 아기 출산 도중 사망했다. 당시 그는 겨우 22살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은 아내가 세상을 떠나기 몇 시간 전, 루즈벨트 대통령 어머니도 세상을 떠난 날이기도 했다.
루즈벨트 대통령 일기는 미국 국회 도서관에서 발견됐다. 루즈벨트 대통령은 아내를 잃고 2년 뒤 두번째 아내 에디스 루즈벨트(Edith Roosevelt)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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