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 개가...” 최시원, 한일관 대표 사망에 사과문 올려

2017-10-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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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최시원 씨 인스타그램은 삭제됐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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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최시원 씨가 한일관 대표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사과했다.

지난 21일 최시원 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일관 대표 사망 사건과 관련한 사과글을 게재했다.

최시원 씨는 "가족을 잃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계실 유가족 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라며 "고인과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가족의 한 사람으로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항상 철저한 관리를 했어야 하는데 부주의로 엄청난 일이 일어나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30일 한일관 대표는 이웃이 기르는 개에 물려 엿새 만에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이 사실이 21일 보도된 이후, 이 개가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 가족의 반려견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최시원 측은 즉각 사과문을 게재하며 유가족에 사죄의 뜻을 밝혔다.

현재 최시원 씨 인스타그램은 삭제됐다.

아래는 최시원 씨 인스타그램 공식입장 전문이다.

최시원입니다.

가족을 잃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계실 유가족 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얼마 전 저희 가족이 기르던 반려견과 관련된 상황을 전해 듣고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고인과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가족의 한 사람으로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항상 철저한 관리를 했어야 하는데 부주의로 엄청난 일이 일어나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