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령' 강형욱이 말하는 '입마개' 중요성 (영상)
2017-10-21 15:40
add remove print link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가 반려견에게 입마개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가 반려견에게 입마개를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강형욱 훈련사 블로그에는 "누구도 물리면 안 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강 훈련사는 훈련을 위해 찾아갔던 집에서 개에게 물렸던 경험을 전했다. 그는 자신이 물렸던 것처럼 반려견 미용사나 수의사도 물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런 기억이 물린 사람이나 반려견에게 좋지 않은 학습효과를 남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물린 사람은 상처나 트라우마가 각인될 수 있다. 또 무는 것으로 상황을 모면했다고 생각한 반려견들은 위협적인 행동을 더 자주하게 된다.
강 훈련사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반려견에게 입마개 하는 것을 잔인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는 입마개가 절대 학대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입마개를 하면 반려견도 부드럽게 핸들링 받을 수 있고 반려견으로 인해 누구도 상처받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다올이, 첼시, 막내 진돗개 바로도 입마개 하는 연습을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반려견이 누군가를 절대 물도록 놔둬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반려견이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면 훈련 중이든 미용이나 치료 중이든 반드시 목줄과 입마개를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