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공지했다” 강다니엘 지각 논란에 소속사 입장

2017-10-2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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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20) 소속사가 '지각 의혹'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워너원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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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20) 씨 소속사가 '지각 의혹'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27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제1회 '더 서울 어워즈'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자로 나선 가수 겸 배우 함은정(28) 씨가 무대에 올라 "함께 시상하기로 한 강다니엘 씨가 교통 체증으로 참석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를 맡은 방송인 전현무(39) 씨와 배우 김아중(35) 씨도 강다니엘 씨가 참석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이 때문에 강다니엘 씨는 일부 시청자와 인터넷 이용자들로부터 약속시간을 지키지 않았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강다니엘 씨 소속사 관계자는 "서울어워즈에서 시상 요청이 있었지만 광고 일정 때문에 시간을 맞출 수 없을 것 같아 참석이 어렵다고 분명히 전했다"라며 "그쪽에서 만약 시간에 맞춰 도착하면 해 달라고 했다"라고 이날 서울경제에 밝혔다. 이어 "낮 시간 동안 계속 연락을 취하며 '시상 시간 안에 도착이 힘들다'고 확실히 말했다"라며 "방송으로 지각한 것처럼 나와 당황스럽다"라고 덧붙였다.

강다니엘 씨는 해당 시상식에 다른 워너원 멤버들과 '나야 나'로 특별무대를 꾸몄다. 이후 앞서 촬영하고 있던 광고 일정을 다시 소화하기 위해 급히 이동했다.

한편 강다니엘 씨가 속한 그룹 워너원과 그룹 아이오아이가 다음 달 열리는 '2014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합동 무대를 꾸민다는 소문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다. 이에 대해 CJ 측은 "팬들 관심 속에 만들어진 내용이다. 두 그룹 참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지난 26일 톱스타뉴스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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