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가 씌워주는 우산 대신 '우비' 챙겨 입은 문재인 대통령 (생중계 포착 장면)
2017-11-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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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주변에서 누군가 우산을 씌워주는 장면은 볼 수 없었다.
3일 충남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55주년 소방의날 기념식 도중 장대비가 쏟아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때 단상에서 소방의날 기념식 기념사를 하고 있었다. 비를 맞고 축사를 마친 문 대통령은 자리로 돌아왔다.
빗줄기가 더 굵어지자 문 대통령은 행사 참석자들이 입은 것과 동일한 비닐 우비를 입고 자리에 앉았다. 문 대통령 주변에서 누군가 우산을 씌워주는 장면은 볼 수 없었다.
문 대통령은 우비를 입고 자리에서 기념식 공연 등을 관람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소방의날 기념사에서 "119를 호출하면 구조될 수 있다고 국민들은 믿고 있다. 그동안 소방관 여러분은 혼신의 힘을 다해 그 믿음에 보답해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오늘 쉰다섯 번째를 맞는 '소방의 날'이 여러분의 긍지를 높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확고히 지킬 것을 다짐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우비를 입고 소방의날 기념식을 지켜본 문재인 대통령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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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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