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요?” YG에서 소속사 옮긴 가수 이름 듣고 놀란 양현석
2017-11-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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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방송 도중 깜짝 놀랐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생각지 못한 이름을 듣고 방송 도중 깜짝 놀랐다.
12일 방송된 JTBC '믹스나인'에서 양현석 대표와 빅뱅 멤버 태양(동영배), MC 노홍철 씨가 연예기획 소속사 뮤직웍스를 찾았다. 뮤직웍스 소속 가수인 백지영 씨는 이들을 반갑게 맞으며 3시간밖에 안 기다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MC 노홍철 씨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할 것 같아서 물어본다. YG와 관계있는 친구가 이 회사에 있다"라고 말했고 양현석 대표는 "도대체 누구냐 말을 안해준다"고 궁금해했다. 노홍철 씨는 미리 양현석 대표에게 YG와 관계가 있는 가수가 있다고 언급한 상태였다.
백지영 씨는 놀란 표정으로 "아 모르고 오셨냐? 민지가 저희 회사예요"라고 답했다. 양현석 대표는 순간 멈칫하다가 "공민지? 아 진짜? 놀랍다"라고 말했다. 당황한 양현석 대표는 "공민지가 여기 나오진 않을거 아니에요, 참가자로?"라고 물었고 백지영씨와 뮤직웍스 이사는 말없이 웃었다.
양현석 대표가 또한번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여기 진짜 나오냐. 되게 어색할 텐데"라고 재차 묻자 백지영 씨는 큰소리로 웃었다.
공민지(23) 씨는 지난해 4월 그룹 '투애니원'을 공식 탈퇴했다. 당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개별 면담을 통해 재계약 의사와 2NE1의 재도약에 대한 의지를 전달하였습니다만 아쉽게도 공민지 양은 뜻을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후 공민지 씨는 2016년 5월 뮤직웍스에 새둥지를 틀었다. 이후 싱글앨범 'MINZY WORK 01 UNO'를 발표했고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