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ㅠㅠ” MBC 파업 끝, 무한도전 방송 재개

2017-11-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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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해 (방송) 정상화를 하겠다. 토요일 저녁 큰 웃음을 선사하겠다“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

MBC '무한도전'이 방송 정상화에 돌입했다.

14일 오후 무한도전 제작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무한도전 측은 "그동안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16일인 이번 주 목요일은 멤버들과 간단히 첫 녹화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방송 재개는 오는 25일로 예정됐다.

같은 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로비에서 열린 MBC 노조 집회에 녹화 영상으로 함께한 김태호 PD는 "최선을 다해 (방송) 정상화를 하겠다. 토요일 저녁 큰 웃음을 선사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월 4일부터 김장겸 MBC 사장 퇴진을 외치며 파업을 지속해온 MBC 노조는 오는 15일부터 부분적으로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앞서 13일 방송문화진흥회는 임시 이사회를 열고 MBC 김장겸 사장 해임안을 가결했다.

무한도전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반갑습니다. 무한도전 팀입니다. 그동안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무한도전'은 우선 16일인 이번 주 목요일은 멤버들과 간단히 첫 녹화를 진행하고, 물리적인 이유로 방송 재개는 다음 주 25일부터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