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의사가 강추하는 피부 관리법은 '생리식염수 팩'

2017-11-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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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스타일 '바디 액츄얼리'에 출연한 강승훈 피부과 전문의는 잘못된 세안법을 지적하며 피부 관리 팁을 전했다.

곰TV, 온스타일 '바디 액츄얼리'

강승훈 피부과 전문의는 최근 온스타일 '바디 액츄얼리'에 출연해 잘못된 세안법을 지적하며 피부 관리 팁을 전했다.

강 전문의는 "특히 한국 여성들은 화장을 깨끗하게 지울 때 이중 세안을 하고 마무리가 뽀독뽀독한 느낌을 좋아한다. 그런데 피부과 의사인 제가 볼 때는 추천하는 방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하 온스타일 '바디 액츄얼리'
이하 온스타일 '바디 액츄얼리'

이어 "피부 위에는 보이지 않는 지질층 '기름막'이 있는데 세안제에 의해 기름막이 떨어져 나가고 기능이 무너지게 된다. 그런 상황을 계속 만드는 게 피부에 좋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또 "아침 세안 시에는 피지가 많은 코 부분만 세안제를 바르길 권한다"고 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셀프 케어 방법도 전했다. 그는 "피부가 너무 건조하거나 홍조가 심할 때 가장 추천해 드리는 건 생리식염수 팩"이라고 말했다.

약국에서 파는 생리식염수를 화장솜에 듬뿍 적혀 얼굴에 붙인 후 10분~15분 후 떼어내면 된다. 생리식염수는 우리 몸의 체액과 유사한 농도로 얼굴에 부착해도 안전하며 수분 공급과 피부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

생리식염수 팩을 한 뒤에는 물로 가볍게 세안하고 보습 크림을 바르면 된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