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망하고 충격적인 악어의 세계” 악어 생식기 본 전소민 반응

2017-11-27 07:40

add remove print link

신기한 듯 악어를 빤히 쳐다보던 전소민 씨는 대뜸 "으악! XX다 XX!"라고 외쳤다.

배우 전소민(31) 씨가 좀처럼 보기 힘든 악어의 생식기를 목격한 뒤 보인 반응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출연진은 각각 호주와 뉴질랜드로 벌칙 여행을 떠났다. 전소민, 이광수, 유재석, 지석진 씨 등은 호주에 있는 '케이지 오브 데스'를 체험했다.

곰TV, SBS '런닝맨'

'케이지 오브 데스'는 투명한 케이지 안에 들어가 악어와 만나는 체험이다. 악어는 길이 6m, 무게 790kg에 달하는 초대형급이었고, 케이지 곳곳에는 악어 이빨 자국이 선명했다.

모두가 두려움에 떨고 있었지만, 전소민 씨만은 해맑았다. 전소민 씨는 악어 발바닥에 손을 맞추며 "악어가 귀엽다"고 했다.

전소민 씨가 위를 올려다보자 악어는 소변을 보고 있었다. 신기한 듯 악어를 빤히 쳐다보던 전소민 씨는 대뜸 "으악! XX다 XX!"라고 외쳤다.

이하 SBS '런닝맨'
이하 SBS '런닝맨'

옆에서 듣다가 당황한 이광수 씨는 "얘 뭐야, 가만있어"라며 전소민 씨를 말렸다. 전소민 씨는 "뭐였어 방금? 봤어?"라며 이광수 씨를 놀렸다. 두 사람은 웃느라 말도 못 할 지경이었다.

이광수 씨는 "악어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남자였다"고 마무리했다.

웃음을 참지 못하던 두 사람은 악어가 유재석, 지석진 씨가 있던 케이지를 물려고 하는 걸 보자 다시 악어에 집중할 수 있었다.

이광수 씨는 악어 체험 후 전소민 씨에게 "전소민을 중심으로 각종 사건, 사고가 일어난다. 근데 그 사고들이 건전한 느낌은 아니"라고 말했다. 전소민 씨는 "저도 제가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