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은 내 정신적 지주...수입차 팔았다” 팬심 나온 자이언티

2017-12-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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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씨는 김생민 씨에게 전화를 걸어 자이언티와 깜짝 만남을 주선했다.

tvN '인생술집'
tvN '인생술집'

자이언티(김해솔·28)가 정신적 지주라고 밝힌 김생민(48) 씨를 만났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자이언티가 출연해 김생민 씨에 대한 열렬한 팬심을 고백했다. 이에 신동엽 씨는 김생민 씨에게 전화를 걸어 깜짝 만남을 주선했다.

곰TV, tvN '인생술집'

김생민 씨를 본 자이언티는 놀라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자이언티는 "라이프스타일이 바뀌면서 (김생민 씨가) 제 정신적 지주가 되셨다"며 "원래 TV도 안 보는데 '김생민의 영수증' 본방사수하려고 TV도 보게 됐다"고 수줍게 말했다.

이하 tvN '인생술집'
이하 tvN '인생술집'

김희철 씨는 "자이언티가 '김생민의 영수증'을 보면서 자동차나 옷, 비싼 시계를 다 처분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김생민 씨는 자이언티에게 "다 현금화 했냐. 너무 잘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김생민 씨는 "가진 것을 팔아서 자산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절약정신을 강조했다.

자이언티는 맞장구를 치며 "차가 있었는데 이번에 팔았다. 한 달에 두 번 타는데 굳이 있을 필요가 있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생민 씨도 "제일 좋다"고 칭찬해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다정한 두 사람 모습에 김희철 씨가 끼어들었다. 김희철 씨는 "저는 게임하는 데 돈도 많이 쓰고 인터넷 쇼핑하면서 과소비를 한다"고 말했다.

김생민 씨는 차가울 정도로 무관심하게 "소문 들었는데 체급에 관한 문제인 것 같다. 너는 헤비급이니까 그렇게 써도 된다. 결혼하면 정신 차리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