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아내는 다 예쁜가” 베이식이 공개한 '완벽비율' 아내

2017-12-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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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식은 “한은정과 닮았다는 말도 들었다. 발레를 전공했다”고 말했다.

이하 SBS '자기야-백년손님'
이하 SBS '자기야-백년손님'

래퍼 베이식이 미모의 아내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7일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5년 차 사위 베이식의 아내 사진이 공개됐다. 출연진들은 큰 키에 완벽한 비율을 자랑하는 베이식 아내를 보고 감탄했다.

베이식은 "한은정과 닮았다는 말도 들었다. 발레를 전공했다"고 말했다.

아내와 싸울 때가 있냐는 질문에 베이식은 "연애까지 합치면 거의 10년 가까이 만나면서 깨달은 건 저항은 그다지 좋은 게 아니라는 거다. 모든 싸움의 끝은 나의 잘못으로 끝난다"고 했다.

또 "아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방송에 나가서 따뜻한 남편인 척 하는 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베이식은 평소 애정표현을 잘 못해서 아내에게 많이 혼난다고 했다. 그는 "공공장소에서 팔짱 끼는 것 까진 하겠는데 볼에 뽀뽀는 못하겠다"고 말했다.

베이식은 2015년 엠넷 '쇼미더머니4'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래퍼다.

그는 지난해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래퍼가 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한 청취자는 베이식에게 "미국에서 마케팅 공부했다던데 왜 래퍼가 됐냐. 중간에 래퍼 활동을 쉴 때 회사도 다녔다는데 공부 잘했냐"라고 질문했다.

그는 "어렸을 때는 공부 잘했다. 잘했었는데, 대학교에서 랩에 빠진 거다. 그러다 공부가 뒷전이 되면서 휴학도 하고 '홍대 왕자'로 지냈다"고 말했다.

베이식은 "그렇게 왕실에서 지내다가 복학하게 됐다. 그때 현 아내랑 사귀고 있었다. 복학하면서 가족들, 아내가 취직하는 게 낫지 않겠냐 해서 회사에 다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DJ 최화정 씨는 "그것도 능력이다. 아무나 하고 싶다고 다 취직되는 거 아니지 않냐"라고 말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