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민박집 신청받아요” '효리네 민박' 시즌2 방송된다

2017-12-0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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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효리네민박'이 오는 2018년 1월 촬영에 돌입한다.

JTBC '효리네 민박' 공식 홈페이지
JTBC '효리네 민박' 공식 홈페이지

JTBC '효리네 민박' 시즌2 방영이 결정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8일 스포츠조선은 방송관계자 말을 빌려 JTBC '효리네 민박' 측이 시즌2 제작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즌2는 오는 2018년 1월 촬영에 돌입한다. 방송편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시즌2 방영이 뒤늦게 결정된 것은 '보안 문제' 때문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지난 6월부터 약 3개월간 방영됐던 '효리네 민박'은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인기만큼이나 부작용도 컸다.

방송 이후 촬영지이자 가수 이효리(38) 씨 부부가 실제 거주하는 제주도 집에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이효리, 이상순(43) 부부는 지속적으로 고통을 호소했다. 관광객들이 찾아와 집을 몰래 촬영 하거나 소음을 유발했기 때문이다.

매체는 JTBC와 '효리네 민박' 제작진이 아이디어를 내 이같은 불편함을 다소 해결했다고 전했다. 지난 여름부터 현재까지 이효리 부부의 제주도 자택 앞에 간이 안내소를 설치해 방문객에게 '촬영지이지만 실제 거주지'임을 상시 안내하고 있다.

현재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민박집 예약 신청을 받고 있다.

JTBC와 '효리네 민박' 시즌2 방영이 확정되자 시즌1에 출연했던 아이유(이지은·24) 출연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서울경제스타 보도에 따르면 아이유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이유가 tvN '나의 아저씨' 촬영 때문에 '효리네 민박' 시즌2 촬영에는 합류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