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하차한 날 'MBC 뉴스'에서 나온 오프닝 멘트
2017-12-08 20:50
add remove print link
MBC가 자성의 목소리가 담긴 오프닝을 내보냈다.
배현진 아나운서가 'MBC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한 날, MBC가 자성의 목소리가 담긴 오프닝을 내보냈다.
8일 오후 8시 'MBC 뉴스데스크' 대신 일반 뉴스인 'MBC 뉴스'를 내보냈다.
임시 앵커를 맡은 김수지 아나운서는 뉴스를 시작하기 전 오프닝 멘트에서 "저희 MBC는 신임 최승호 사장 취임에 맞춰 오늘부터 뉴스데스크 앵커를 교체하고 당분간 뉴스를 임시 체제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김 아나운서는 이어 "저희들은 재정비 기간 동안 MBC 보도가 시청자 여러분께 남긴 상처를 거듭 되새기며 철저히 반성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치밀한 준비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하고 겸손하고 따뜻한 뉴스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했다.
MBC는 후임 앵커를 결정할 때까지 MBC 뉴스데스크를 임시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평일에는 김수지 아나운서, 주말에는 엄주원 아나운서가 각각 임시로 진행한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