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X혐이라뇨?"...'여혐 논란'에 입장 밝힌 김희철

2017-12-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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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씨는 "왜 이렇게들 분노가 많아요"라고 썼다.

이하 김희철 씨 인스타그램
이하 김희철 씨 인스타그램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 씨가 신곡 가사로 불거진 '여혐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김희철 씨는 8일 인스타그램에 댓글로 "'호불호가 확 갈리고 비호감 호감 여혐 남혐 사이를 왔다갔다'는 내 이미지를 말하는 거예요"라며 "그리고 남성이 나쁘고 여성이 나쁘고가 어딨습니까"라고 전했다.

김희철 씨는 이날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 은혁, 마마무 멤버 솔라가 함께 한 신곡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발표했다.

곡 공개 후 SNS에서는 '호불호가 확 갈리고 비호감 호감 여혐 남혐 사이를 왔다 갔다', '주옥같은 트집으로 지들만 불편한 벌레 여시들의 안주인 몸(나이트에서 튀었대) (철조망 전투를 벌였대) 야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해라" 등 가사가 논란이 일었다.

김희철 씨는 "너무 그쪽 분들께서 루머와 짜집기로... 그쪽 분들과 함께 살아가는 제 '어머니'와 '누나'를 속상하게 하시니까"라며 "제가 X혐이라뇨. 모두를 존중하며 사는 사람 중 하난데. 왜 이렇게들 분노가 많아요"라고 썼다.

이어 "세상의 모든 '정상적인 여성, 남성'을 사랑하는 김희철이었습니다"라며 "녀남노소 모두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라고 덧붙였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