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장면 다른 느낌ㅋㅋ" 원빈 뺨치는 '쉰빈' 김건모 셀프 삭발 (영상)
2017-12-1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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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는 스스로 특유의 뚜껑 머리를 깎았다.
'아저씨' 속 명장면이 다른 느낌으로 연출됐다.
지난 10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건모(50) 씨가 스스로 '뚜껑 머리'를 깎았다. 뚜껑 머리는 정수리 부분 머리카락만 남기도 나머지는 깔끔하게 밀어버리는 스타일이다. 스스로 머리를 미는 장면은 마치 영화 '아저씨' 속 원빈(41) 씨를 연상시켰다.
서장훈(44) 씨는 "원빈 씨는 건모 형이랑 같이 있으니까 유독 더 잘생겼네요"라고 농담을 던졌다. 김수로(48) 씨도 "저는 건모 형이 더 잘생겼다고 생각하고 싶어요"라고 거들었다.
김건모 씨는 정수리를 손으로 막고 보이지 않는 뒷머리까지 능숙하게 깎았다. 서장훈 씨는 "그래도 이발비 아끼시네요"라고 칭찬했다. 김수로 씨는 "저 연세까지 이발비 아꼈으니까 강남에 빌딩 하나 있겠어요"라며 웃었다.
어머니들를 포함한 모든 출연자는 완성된 머리를 보고 "멋있다"라며 칭찬 일색이었다. 김수로 씨는 "아티스트잖아요. 얼굴에 '아티스트'라고 쓰여 있다"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머리를 다 자른 김건모 씨도 스스로 외모에 감탄한 듯 거울을 계속해서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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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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