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이 MBC 복직 기자들 마주치자 보인 반응

2017-12-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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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앵커가 다른 방송사로 이직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도 나왔다.

배현진 앵커 / 이하 연합뉴스
배현진 앵커 / 이하 연합뉴스

지난 8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한 배현진 앵커 근황을 월간조선이 12일 보도했다. 배 앵커는 회사에서 복직한 기자들과 마주치자 웃으면서 환영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MBC 배현진, 편집부 기자로 발령 후 정상출근 : 월간조선
MBC 관계자는 당시 상황에 대해 "(배현진 앵커가) 11일 출근한 복직 기자들과 웃으면서 인사를 나누고 환영한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배현진 앵커는 정상적으로 출근하고 있다"고 했다.

배현진 앵커가 다른 방송사로 이직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도 나왔다. 배 앵커 지인은 월간조선에 “(배 앵커가) MBC에 계속 있을 것"이라며 "원래 애사심이 강하고 일에 대해 독한 면이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지난 11일 서울 상암동 MBC 본사로 출근하는 복직 언론인들
지난 11일 서울 상암동 MBC 본사로 출근하는 복직 언론인들

배현진 앵커는 지난 8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했다. 최승호 신임 MBC 사장이 첫 출근한 날 내려진 조치였다. 배 앵커는 이후 비취재부서인 '편집1센터-뉴스데스크 편집부'로 발령났다.

지난 11일 MBC는 뉴스데스크 새 앵커로 박성호 기자와 손정은 아나운서를 내정했다.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는 김수진 기자가 맡는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