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세금 천만원을...” 행주가 '아메바컬쳐'와 재계약한 이유

2017-12-1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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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일리네어 방식이긴 한데, 이번 계기로 아메바 컬쳐 색깔을 좀 바꿨다"

곰TV,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래퍼 행주가 소속사 '아메바컬쳐'와 재계약한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12일 선공개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75회 영상에는 '쇼미더머니6'에 출연해 경합을 벌였던 래퍼 행주, 넉살, 더블케이, 주노플로, 마이크로닷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래퍼 행주는 "쇼미더머니 우승 이후에 소속사 사장 다이나믹 듀오의 태도가 달라졌냐"는 질문을 받았다. 다이나믹 듀오 멤버 최자와 개코는 힙합 레이블 '아메바컬쳐'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이하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하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행주는 "'쇼미' 우승 후에 매니저가 나를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왜 그런가 했더니 (다듀가) 행주한테 영양제 많이 맞추라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행주는 다이나믹 듀오가 거금의 세금을 대신 내준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쇼미6' 우승 상품으로 탄 자동차가 있는데 세금이 꽤나 비싸다. 세금만 1000만 원이 넘는다. (회사에서) 그걸 대신 내줬다"고 했다.

행주는 또 "약간 일리네어 방식이긴 한데, 이번 계기로 아메바 컬쳐 색깔을 좀 바꿨다. 내가 보여준 거다"라며 우쭐해 했다. 행주는 "그래서 제가 재계약 도장을 찍은 거다"라며 아메바컬쳐에 남은 이유를 전했다.

'쇼미더머니6' 참가 래퍼들이 출연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1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