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군대 갔을 땐...” 이스라엘 출신 나탈리 말에 “군대 갔었어?” 놀란 윤다훈 (영상)
2017-12-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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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는 "이스라엘은 남자든 여자든 의무적으로 (군대를) 다 가야된다"고 말했다.
배우 윤다훈 씨가 이스라엘에서 온 나탈리 말에 순간 당황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N '헬로우, 방 있어요?'에서 윤다훈 씨와 나탈리, 독일에서 온 아나벨라는 요리를 함께 했다.
윤다훈 씨가 이스라엘 출신인 나탈리에게 "내가 이스라엘 사막에서 자봤다"며 "낙타 가죽으로 만든 텐트에서 잤는데 낙타 가죽 냄새가 되게 심하게 났다. 가봤냐"고 물었다.
나탈리는 "안 가봤다"고 답했다. 아나벨라가 "군대 갔을 때도 안 자봤어?"라고 묻자 나탈리는 "군대 갔을 때도 일반 텐트에서 잤다"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윤다훈 씨는 나탈리에게 "군대 갔었냐"고 물었다.
나탈리는 "이스라엘은 남자든 여자든 의무적으로 (군대를) 다 가야된다"며 "여자는 2년, 남자는 거의 3년간 복무한다"고 답했다.
"힘들지는 않았느냐"는 아나벨라 말에 나탈리는 "조금 힘들긴 한데 제가 알기로는 한국 군대보다는 덜 힘들다"고 말했다. 나탈리는 "자주 집에 갈 수 있다. 한달에 2번 정도"라며 "핸드폰도 가지고 있어도 된다. 근무 시간 아니면"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에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남녀 불문 모두 군대에 가야한다. 제대할 때는 한화 약 400만원에서 500만원 상당 퇴직금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