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항진증 때문에 쉬고 있는데...” 목소리로 근황 전한 EXID 솔지

2017-12-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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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수치가 안정권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곰TV,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아이돌 그룹 EXID 멤버 솔지(허솔지·28)가 건강이 좋아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EXID는 2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주간아이돌'에 출연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문제로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 솔지를 제외한 네 멤버만 나왔다.

EXID 멤버들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얻기 위한 게임에 나섰다. 멤버들은 솔지에게 전화를 걸어 가장 이름이 많이 불리는 멤버가 마이너스 점수를 얻는 '솔지에게 콜콜콜' 코너에 참가했다.

전화를 받은 솔지는 밝은 목소리로 시청자들과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정형돈 씨는 "많은 팬분들이 솔지 양 건강을 궁금해하신다. 직접 지금 상태 전달해달라"고 부탁했다.

솔지는 "갑상선 항진증 때문에 활동을 쉬고 있는데 수치는 많이 안정권에 접어들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많이 좋아진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하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이하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데프콘은 "이번에도 활동을 하고 싶어 했는데 멤버들이 조금 더 안정이 된 다음에 뭉치자고 서로 배려를 많이 했다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많이 배려해줬다"라며 고마워하는 솔지에게 "특히나 어떤 멤버가 가장 걱정을 해주셨냐"고 갑자기 질문을 던졌다.

솔지는 "제일 걱정을 많이 해준 멤버는 정화 양이랑 하니 양이 걱정을 많이 해줬다"고 말했다. 마이너스 점수를 얻게 된 정화와 하니는 슬픈 표정을 지었다.

정형돈 씨는 "활동을 못하면서 가장 미안한 멤버는 누구냐"고 물었다. 솔지는 "혜린이한테 가장 미안하다. 혜린이가 제 파트까지 소화를 해줬다"라고 말하며 혜린을 두 번 언급했다.

정형돈 씨는 "그 친구한테 한마디 하라"고 다시 한 번 솔지가 혜린 이름을 언급하도록 유도했다. 솔지는 "혜린아"라며 혜린을 불렀다.

솔지는 "혜린아 너는, 너는 내가 너에게 참 부담을 줘서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혜린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혜린은 이름이 계속해서 불리자 체념한 표정을 지었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