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친구들 예의 없었다” 지적에 직접 댓글 단 로빈

2017-12-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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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친구들이 아침부터 빵집을 찾은 점을 비판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하 로빈 데이아나 인스타그램
이하 로빈 데이아나 인스타그램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Robin Deiana·27)가 '친구들이 예의 없다'는 지적에 반박했다.

로빈은 지난 2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랑스 편에 출연했다. 프랑스 친구 세 명을 한국으로 초대해 함께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는 로빈 친구들이 한국 제과점 '파리바게뜨'를 찾아 아침식사를 하는 장면이 나왔다. 로빈 친구 마르탱은 한국 빵과 프랑스 빵을 비교하며 "프랑스에서 먹은 것보다 더 맛있다"는 평을 내리기도 했다.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해당 방송에 대한 불만을 전했다. 이용자는 로빈 인스타그램에 댓글로 "정말 진심으로 미안하지만 반응이 너무 안 좋다. 다른 나라 여행을 가면 그 나라 문화나 음식부터 검색해보고 찾아보고 먹어보는 게 예의 아니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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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은 해당 댓글에 직접 답을 달았다. 로빈은 "빵집 때문에 그렇게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 다른 나라 가면 빵이 어떤지 뭘로 만드는 건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궁금해한다. 이것도 문화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비교하면서 문화적인 차이도 얘기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로빈은 "다음에 한국 나가실 때 절대 라면 준비하지 마요. 예의 없으니까요"라고 적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댓글을 본 다른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불만을 제기한 이용자를 비판했다. 해당 댓글은 로빈 인스타그램에서 사라진 상태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