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프랑스서 먹은 거보다 맛있어” 파리바게뜨 빵 맛 본 프랑스 형 (영상)

2017-12-22 10:10

add remove print link

마르빈은 “신기하다. 바게트에 마늘이 있다니”라고 말했다.

곰TV,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랑스 형이 '파리바게뜨'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지난 22일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방송인 로빈(Robin Deiana)의 프랑스 친구들이 한국 '파리바게뜨'에서 아침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로빈의 친구 빅토르(Victor), 마르탱(Martin), 마르빈(Marvin)은 각자 바구니를 들고 빵을 골랐다. 빅토르는 "뭐 새로운 걸 찾아보자, 근데 우리한테 익숙한 건 별로 안 보이네"라고 말했다. 마르탱은 "맙소사 아침에는 단 걸 먹어야 하는데"라고 답했다.

이하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하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빅토르 일행은 마늘 바게트를 보고 멈춰섰다. 마르빈은 "신기하다. 바게트에 마늘이 있다니"라고 말했다. 세트장에 있던 로빈은 "우린 바게트 먹으면 바게트만 먹는데 한국 빵집은 뭘 많이 넣어요. 엄청 많이 넣어요"라고 설명했다.

세 사람은 모두 크루아상을 하나씩 집어 들었다. 빅토르는 "프랑스에서 아침에 빵집을 가면 바구니에 크루아상이 가득 차 있잖아. 아침에 빵집을 찾는 사람들의 90%가 크루아상을 사 가니까"라고 말했다.

로빈은 "프랑스 빵집은 대부분 새벽 4시쯤 문을 열어서 오후 12시, 1시면 문을 닫아요"라고 말했다. 로빈은 "밤새 클럽에서 놀다 크루아상을 하나 집어 먹는 것이 가장 맛있어요"라고 덧붙였다.

한국 '파리바게트'에서 아침 식사가 시작됐다. 커피를 한 모금 들이킨 마르빈은 탄성을 질렀다. 마르빈은 크루아상을 뜯어 커피에 찍어 먹었다. 그는 "어제 먹었던 크루아상보다 더 맛있는 것 같아"라고 말했다.

마르탱은 사과 파이를 한입 베어 물었다. 마르탱는 "이건 프랑스 거 같진 않아. 프랑스는 애플파이를 이렇게 안 만드는데 이상하게 프랑스에서 먹은 것보다 더 맛있어"라고 말했다. 빅토르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정말 푸짐한 아침 식사였어. 아주 멋진 날이야!"라고 말했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