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먹는 일본, 사과 선물하는 중국?" 한미일중 크리스마스 문화 차이 (영상)

2017-12-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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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나라는 완전히 다른 크리스마스 문화가 있었다.

유튜브, 데이브

아시아권 크리스마스 문화는 미국 크리스마스와 현저하게 달랐다.

지난 25일 유튜버 '데이브(Dave)'가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나라별 크리스마스 문화' 영상을 게재했다. 네 개 나라마다 출연자가 나와 자국 크리스마스 문화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출연자들은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 '루돌프'를 지칭하는 이름을 먼저 알아봤다. 중국은 '메리크리스마스'를 중국말로 말했다. 일본은 루돌프를 '토나카이(トナカイ, 순록)'라고 불렀다.

데이브는 한국에 와서 놀랐던 점을 언급했다. 그는 "미국에서 산타 그랜드파더라고 안 부르는데 한국에서 애기들이 산타할아버지라고 불러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산타크로스를 '성탄노인(圣诞老人)'이라고 불렀다.

출연자들은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내는지에 대한 문화 차이 이야기도 나눴다. 데이브는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는 정말 중요한 명절이거든요"라며 "무조건 가족이랑 있어야 해요"라고 미국 크리스마스를 소개했다.

한국 출연자는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애인이랑 많이 보내려고 합니다"라며 "솔로크리스마스라는 명칭이 붙을 정도"라고 연인과 함께 하는 한국 크리스마스 문화를 소개했다.

크리스마스에 특별하게 먹는 음식도 문화별 차이가 있었다. 한국과 일본은 분위기를 내려 케이크를 먹는 분위기가 있었다. 일본 출연자는 "크리스마스 때 KFC 치킨 많이 먹어요"라고 덧붙였다. 중국 출연자는 중국에서는 크리스마스 때 사과를 선물하곤 한다고 소개했다.

영어권 국가인 미국과 영국 간에도 크리스마스를 지내는 양식에 차이가 있었다. 유튜브 채널 '브릿센트(BRITCENT)'는 두 국가 간 크리스마스 문화 차이를 소개하는 영상을 25일 올렸다.

유튜브, BRITCENT

미국과 영국도 사람들이 명절로써 크리스마스를 지내는 데 조금 차이가 있었다. 두 출연자는 음식, 장식 등에 대해서 미묘한 차이점에 대해 소개했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