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음 어려워 ㅠㅠ” 김태원에게 잘 보이고 싶었던 조쉬 첫마디 (영상)

2017-12-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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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김태원과 한국 김태원이 드디어 실제로 만났다.

유튜브, 티캐스트 tcast

가수 김태원(52) 씨가 딸 남자친구 조쉬와 드디어 만났다.

지난 26일 방송된 E채널 예능 '내 딸의 남자들2'에는 한국을 찾은 김태원 씨 딸 서현 씨와 남자친구 조쉬가 등장했다.

서현 씨는 "아빠"라고 말하며 밝은 표정으로 집에 들어섰다. 김태원 씨는 딸을 반갑게 끌어안은 후 조쉬를 봤다.

김태원 씨는 이날 방송으로만 보던 조쉬와 실제로 처음 만났다. 조쉬는 "아버님"이라는 말을 완벽하게 발음하며 김태원에게 첫인사를 건넸다. 조쉬는 차를 타고 오는 내내 '아버님' 발음을 연습하며 서현 씨 가족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했다.

김태원 씨는 "나는 처음 만날 때 사람 눈을 보는데 (조쉬가) 눈을 안 보더라. 나도 굉장히 긴장했었다. 근데 '아, 저보다 더 긴장을 하고 있구나'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태원 씨는 "저도 장인어른 만날 때 긴장을 되게 많이 했다. 그런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인사를 나눈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걸스데이 소진은 "이상한 거리가 있다"며 웃었다. 김태원 씨는 "뭐라고 말을 해야 하냐"며 걱정했다.

김태원 씨는 딸 서현 씨와 아들 우현 씨 남매를 두고 있다. 서현 씨는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유학 중이며 '크리스 레오네'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다. 영국인 남자친구 조쉬와 1년 넘게 열애 중이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