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세요 언니" '레드벨벳' 아이린 위로하는 '블랙핑크' 리사 (영상)
2017-12-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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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레드벨벳' 멤버들을 위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라리사 마노반·20)가 '레드벨벳' 멤버들을 위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SBS 가요대전'이 끝나고 무대 뒷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팬들이 찍은 직캠 영상에서 '블랙핑크'와 '레드벨벳'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무대 위에 있던 모든 가수들이 자리를 뜨면서 가까이 서 있던 두 그룹도 발길을 옮겼다.
이때 레드벨벳 아이린(배주현·26)이 리사에게 말을 걸었다. 리사는 아이린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앞서 레드벨벳은 내내 차분한 모습을 유지했다. 검정색 무대 의상에 검은 리본을 달며 고 종현을 추모했다.
리사는 아이린을 위로하듯 두 손을 꼭 붙잡고 이야기를 나눴다. 웃음을 감추지 못했던 표정은 진지하게 바뀌었다. 리사는 같은 소속사 동료를 떠내 보낸 아이린을 위로한 것으로 보인다.
블랙핑크 다른 멤버들도 위로를 전했다. 로제(로잔느 박·20)는 레드벨벳 예리를 토닥이며 여러 차례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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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송이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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