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섬유종' 심현희 씨 수술 1년 뒤 근황

2017-12-2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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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심 씨는 얼굴을 뒤덮은 혹으로 인해 이목구비 구분조차 힘든 상태였다.

이하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이하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년 전 시청자 후원으로 신경섬유종 수술을 받은 심현희 씨 근황이 공개된다.

28일 방송 예정인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심 씨 수술 후 일상을 전한다. 그는 수술 후 처음으로 집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얼굴 왼편 혹이 사라진 심 씨 모습이 담겼다.

지난해 10월 심한 신경 섬유종 때문에 불편한 생활을 하던 심 씨 사연이 '세상에 이런일이'에 소개됐다. 당시 심 씨는 얼굴을 뒤덮은 혹으로 인해 이목구비 구분조차 힘든 상태였다.

방송이 나간 후 전국에서 심 씨를 돕겠다는 손길이 이어졌다. 방송 이틀 만에 7억 원이 넘는 후원금이 모였다.

밀알복지재단은 심 씨가 후원금으로 얼굴 왼편의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지난해 12월 밝혔다.

제작진은 수술 후 1년째 되는 날 심 씨를 찾아갔다. 혹 1kg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던 심 씨 근황은 28일 오후 8시 55분 방송한다.

곰TV,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