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이 가장 닮고 싶은 인물 1위 차지한 김연아

2017-12-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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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과 '국민 MC' 유재석 씨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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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인물로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꼽혔다.

EBS와 주식회사 스쿨잼은 지난달 9일부터 19일까지 '여러분이 닮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초등학생 201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EBS 초등 사이트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스쿨잼 판'에서 실시됐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주관식 자유응답 형식으로 이뤄진 조사에서 김연아 전 선수를 가장 많이 꼽았다. 세종대왕과 '국민 MC' 유재석 씨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유튜브 스타 도티, 이순신 장군, 문재인 대통령이 뒤를 이었다.

EBS 관계자는 "객관식이 아니라 주관식이라 응답자 수에 비해 결과치가 다소 낮기는 하지만 아이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김연아 전 선수는 지난해 대학생이 가장 존경하는 국내 인물로도 꼽혔다. 한국대학신문이 대학생 13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들은 김연아 전 선수를 가장 존경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유재석 씨는 3위를 차지했다.

'닮고 싶은 사람의 직업'을 묻는 조사에서 484명에 달하는 초등학생이 연예인이라고 답했다. 2위는 운동선수이며 189명이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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