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 받은 전소미 팬이 또 나타났다 (ft. 입시명문 전소미)

가수 소미(전소미·16) 팬 중 '수능 만점자'가 또 탄생했다. 지난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미 덕에 맞은 수능 만점 뒤늦게 인증해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소미 덕분에 열심히 공부해 만점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제일 막막했던 3월쯤에 소미 응원 덕에 좋은 기운 받아서 열심히 달렸더니 만점이라는 좋은 성과까지 나왔네요 ㅠㅠ"라고 말했다.

글쓴이는 2018년 수능 성적표와 함께 소미에게 받은 사인을 인증샷으로 공개했다. 고려대학교 입학허가통지서도 함께 첨부했다. 그는 "소미가 ps에 써준 대로 서울대는 못 갔지만 저에게 과분한 대학인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 합격했습니다 ㅎㅎ"라고 밝혔다.

이어 "작년에도 소미 팬분께서 만점 받으셨다고 들었는데, 내년 수험생분들께서도 최선을 다하셔서 1년 뒤 이맘때쯤 기쁜 마음으로 소미에게 만점의 기쁨을 돌릴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며 글을 마쳤다.

앞서 지난해 한 수험생이 수능 만점을 받았다고 밝혀 화제였다. 당시 그는 아이돌 소미를 보며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인터뷰 중 그는 "2학년과 3학년 각각 1학기 시험 전에 스트레스가 많았다"며 "그럴 때마다 좋아하는 연예인 I.O.I. 전소미의 무대를 보며 긴장을 풀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