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손흥민 대신 군대 가겠다” 토트넘 팬이 남긴 트윗

2018-01-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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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는 5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손흥민 선수 / 토트넘 홋스퍼 트위터
손흥민 선수 / 토트넘 홋스퍼 트위터

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25) 선수가 5일(한국시각)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은 가운데 토트넘 팬이 남긴 트윗이 화제다.

토트넘 홋스퍼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이날 손흥민 선수는 경기 후 "솔직히 골 자체를 기록한 것은 중요하지 않다. 나는 우리가 (경기에 이겨서) 포인트 3점을 얻지 못한 게 정말 아쉽다. 다른 사람들도 그럴 것이다. 우리는 이것보단 더 잘할 수 있으니까"라는 말을 남겼다.

토트넘 팬들은 트위터로 답글을 남기며 손흥민 선수를 칭찬했다. 그 중 한 팬은 "병역 의무를 대신할 테니 나를 한국에 보내달라"고 남겨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다른 팬들은 "멋진 태도다", "그와 평생 계약해라", "그를 사랑한다고 전해줘, 난 평생 그를 위해 살 거야", "그가 정말 자랑스럽다"같은 트윗들을 남겼다.

앞서 손흥민 선수는 이날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후반 종료 5분 전 극적인 동점골을 넣어 경기를 무승부로 이끌었다. 토트넘은 12승 5무 5패를 기록하며 리그 5위 자리를 지켰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