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잘하네ㄷㄷ" 개그맨 배틀그라운드 대회 (Feat. 전 프로게이머, 배우)

2018-01-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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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에는 김준호, 임요환, 유민상, 정명훈, 김기열 등 유명인이 참가했다.

유튜브, 김기열
개그맨이 주축이 된 배틀그라운드 대회가 열렸다.

지난 10일 오후 11시 '제2회 개그맨 배틀그라운드 대회'가 열렸다. 개그맨 김준호, 정명훈, 유민상, 김기열 등,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배우 성훈 등 총 34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게임캐스터 단군, 전 프로게이머 신정민 씨, 개그맨 김기열 씨가 대회 해설을 담당했다.

참가자들은 경기가 시작되자 웃음기 빼고 치열하게 경쟁했다. 몇몇 참가자는 빼어난 실력으로 해설진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대회는 4개 라운드로 치러졌고 각 라운드 순위와 킬 포인트를 기준으로 종합 점수를 계산해 최종 우승자를 선정했다.

1라운드 개그맨 김기열 씨, 2라운드는 배우 성훈, 3라운드는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 마지막 4라운드는 개그맨 정명훈 씨가 1위를 차지했다.

점수 합산 결과 개그맨 정명훈 씨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정명훈 씨는 "이번 게임은 그냥 즐기려고 했는데 역시 즐기는 자는 못 이기나 봐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2위는 개그맨 이원구 씨가 2위, 3위는 개그맨 이세진 씨가 차지했다.

정명훈 씨는 지난해 12월 8일에 열린 제1회 개그맨 배틀그라운드 대회에 이어 2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그래픽 카드를, 3위는 그래픽카드 모양을 한 USB 메모리를 받았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