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오드 투 마이 패밀리'...크랜베리스 보컬 돌로레스 오리어던 사망

2018-01-16 11:10

add remove print link

갑작스러운 부고에 크랜베리스 음원 판매량이 90만% 이상 치솟기도 했다.

이하 유튜브, TheCranberriesVEVO

아일랜드 밴드 크랜베리스 보컬 돌로레스 오리어던(DOLORES O'RIORDAN·46)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TMZ 등 해외 연예 매체는 15일(이하 현지시각) 돌로레스 오리어던이 런던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녹음 작업을 위해 런던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크랜베리스 관계자는 공식 SNS에 "돌로레스가 오늘 런던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관계자는 "자세한 상황은 현재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Irish and international singer Dolores O’Riordan has died suddenly in London today. She was 46 years old. The lead...

The Cranberries에 의해 게시 됨 2018년 1월 15일 월요일

돌로레스 오리어던은 독특한 음색과 빼어난 실력으로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들은 전 세계 팬들은 소셜 미디어 등에서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TMZ는 크랜베리스 음원 판매량이 급상승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4월 발매된 크랜베리스 앨범 '섬띵 엘스(Something else)'는 아마존 디지털 뮤직 차트에서 91만 3350% 판매량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다.

크랜베리스는 '좀비(Zombie)', '드림스(Dreams)', '오드 투 마이 패밀리(ode to my family)' 등 전 세계적인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밴드다. '오드 투 마이 패밀리'는 도입부가 예능 등에서 자주 사용돼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곡이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