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오신 분?” 남편 매니저 자처한 허영란 당황시킨 20대

2018-01-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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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란 씨는 “저를 모르시는구나. 저는 허영란이라고 합니다”라며 소개했지만 직원은 당황했다.

곰TV, MBC '사람이 좋다'

배우 허영란(37) 씨가 본인을 못 알아보는 20대와 만나 당황했다.

21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는 허영란 씨와 남편인 연극배우 김기환(37) 씨 부부가 출연했다.

허영란 씨는 매니저를 자처하고 남편 오디션 현장에 동행했다. 부부가 함께 사무실에 들어서자 20대 직원은 허영란 씨에게 "같이 오신 분이냐"고 물었다.

이하 MBC '사람이 좋다'
이하 MBC '사람이 좋다'

허영란 씨는 당황하며 "저를 모르시는구나. 저는 허영란이라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20대 직원은 당황했고, 허영란 씨는 "나를 모른다"며 웃었다.

허영란 씨를 알아본 다른 직원은 허영란 씨에게 "활동 안 하시냐"고 물었다. 허영란 씨는 "한다"라면서 직원에게 "부부동반으로 해주셔도 된다. 싸게 해드리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직원은 허영란 씨가 김기환 씨 아내인지 알았냐는 질문에 대해 "몰랐다"라며 놀라워했다. 직원은 "저희 직원이야, 20대 초반인데 저야 뭐 어렸을 때 한참. 저희 때는 최고의 하이틴 (스타)"라고 말했다.

허영란 씨는 이날 방송에서 남편을 향한 강한 믿음과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남편이 '재벌설'까지 돌았다고 언급하며 "남편은 미래 가치로만 보면 재벌"이라고 말했다. 허영란 씨는 "신랑의 끼와 열정을 인정하고 믿는다. 그것 때문에 결혼한 것"이라고 전했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