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제작진이 꼽은 역대 카메오 1위 (+사연도 감동)

2018-01-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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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박명수 씨는 아픈 정형돈 씨를 위해 '서프라이즈'에 특별 출연했었다.

곰TV,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방송인 유재석(45), 박명수(47) 씨가 '서프라이즈' 최고 카메오로 선정됐다.

21일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는 800회 특집으로 방송됐다. '서프라이즈' 800회 역사를 되돌아보며 최고 동물 에피소드, 최고 카메오 등을 선정했다.

제작진이 뽑은 최고의 카메오는 방송인 유재석, 박명수 씨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11월 29일 방송된 '서프라이즈'에 출연해 각각 중국 특수부대 장교와 중국 전 주석 마오쩌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하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이하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유재석 씨는 대머리 분장을 하고 각종 무술까지 뽐냈다. 박명수 씨는 마오쩌둥으로 분해 완벽한 중국어 연기를 소화해 내 큰 화제를 모았다.

유재석, 박명수 씨가 '서프라이즈'에 출연하게 된 이유도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서프라이즈' 팬인 정형돈 씨를 위해 특별 출연을 결심했다.

유재석·박명수가 '서프라이즈' 깜짝 등장한 이유

정형돈 씨는 당시 건강 문제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상황이었다. 두 사람은 정형돈 씨를 응원하기 위해 정형돈 씨가 즐겨보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서프라이즈' 제작진은 유재석, 박명수 씨에 이어 배우 정려원 씨를 2위로 선정했다. 3위에는 김원희 씨가 이름을 올렸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