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박명수가 '서프라이즈' 깜짝 등장한 이유

2015-11-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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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재석(43)과 박명수(45) 씨가 MBC 교양 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개그맨 유재석(43)과 박명수(45) 씨가 MBC 교양 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 깜짝 출연했다.

29일 유 씨와 박 씨는 '서프라이즈'의 한 코너 '서프라이즈 시크릿 - 전쟁의 시작' 에피소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유 씨는 해당 에피소드 앞부분 내레이션도 맡았다.

유 씨는 중국 산둥성 출신으로 '산둥꼬마'라 불리는 특수부대 장교 역을 맡았다. 유 씨는 대머리 분장을 하고, 액션신까지 직접 소화하는 등 열연을 펼쳤다.

이하 MBC '신기한 TV 서프라이즈'

박 씨는 중국 전 국가주석 마오쩌둥(毛澤東·1893~1976) 역을 맡아 '중국어' 연기를 선보였다. 웃음기 쏙 뺀 진지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출연은 앞서 불안장애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비롯해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개그맨 정형돈(37) 씨를 위해서라고 알려졌다.

지난 21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무도드림' 특집으로 경매에 붙은 무한도전 출연진들을 MBC 예능, 교양, 드라마 프로그램 제작진이 낙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쉽게도 이날 '서프라이즈' 팀은 낙찰에 실패했다. 하지만 방송 후반부 정 씨가 이 프로그램 팬이라는 사실을 안 유 씨와 박 씨는 그를 위해 선뜻 출연을 결정했다.

'서프라이즈'는 각종 역사적, 과학적 미스터리들을 소개하는 MBC 교양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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