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예요^-^*” 지하철서 본인 예능 보는 승객에 박보영 반응

2018-01-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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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 씨가 지하철에서 한 일반인 승객과 있었던 에피소드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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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 씨가 지하철에서 한 일반인 승객과 있었던 에피소드에 대해 언급했다.

박보영 씨는 지난 18일 네이버 V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박 씨는 "제가 옛날에 드라마 때문에 지하철에서 촬영을 한 적이 있다. 다 찍고 돌아가는 길에 자리가 하나 나서 앉았는데 옆에 앉은 언니가 핸드폰으로 뭘 보고 있더라"고 입을 열었다.

박 씨는 "살짝 봤는데 내가 나온 예능을 보고 있더라. 그래서 '어, 나다' 하고 봤는데 그 언니도 내 시선이 느껴졌는지 내 쪽을 보더라"고 말했다.

이어 "나를 보더니 '헉' 하시길래 '네, 저예요'라고 했다. 그랬더니 되게 놀라시더라"고 했다.

당시 박보영 씨는 승객에게 "아, 저 촬영하느라고"라고 어색하게 말했다고 했다. 승객 휴대폰을 가리키면서 "아, 저네요"라고 했다고 떠올렸다.

박 씨는 당시를 회상하면서 "나 너무 신기했어. 내가 옆을 봤는데 (옆에 있는 사람이) 나를 보고 있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그분이랑) 인사하고 헤어졌어. 그 언니가 기억하겠지? 흔치 않은거니까? 그 언니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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