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개발했는데...” 첫날부터 오류 속출한 넥슨 '듀랑고'

2018-01-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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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용자들 불만글이 폭주했다.

넥슨 '야생의 땅: 듀랑고' 게임 화면 캡처 / 이하 넥슨
넥슨 '야생의 땅: 듀랑고' 게임 화면 캡처 / 이하 넥슨

넥슨 새 모바일 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가 출시 첫날부터 오류로 몸살을 앓고 있다.

25일 넥슨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야생의 땅: 듀랑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듀랑고'는 넥슨이 약 5년간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사전 예약 고객만 200만 명을 넘어서며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듀랑고 정식서비스가 시작된 25일 오전 10시 이후, 접속자들이 몰리면서 오류가 속출했다.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용자들 불만글이 폭주했다.

듀랑고 측은 서비스 개시 1시간 25분여만에 긴급 점검에 나섰다. 듀랑고 측은 공식 페이스북에 "캐릭터 생성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 앙코라에서 뗏목 미션 진행시 오류가 발생하는 현상이 있다"며 "최대한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공지를 올렸다.

듀랑고 공식 페이스북
듀랑고 공식 페이스북

듀랑고 측은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게임 접속 오류를 개선하기 위해 긴급 점검을 하겠다"며 3번째 점검을 예고한 상태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