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려나가는 멤버 찍는 제작진에 발끈한 권현빈

2018-01-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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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빈 씨는 "119를 불러달라"고 제작진에게 소리쳤다.

곰TV, JTBC '착하게 살자'

그룹 JBJ 멤버 권현빈 씨가 시험 카메라 도중 제작진에게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착하게 살자'에서는 시험 카메라로 권현빈 씨 속이기에 나선 JBJ 멤버들 모습이 담겼다.

가짜 요리프로그램에 출연한 권현빈 씨는 굴이 들어간 해물파전을 만들었다. 멤버 김상균 씨는 권현빈 씨가 준 파전을 먹은 뒤 알레르기 증상으로 괴로워하는 연기를 펼쳤다.

이하 JTBC '착하게 살자'
이하 JTBC '착하게 살자'

김상균 씨가 쓰러지자 권현빈 씨는 "119를 불러달라"고 제작진에게 소리쳤다. 황급히 물을 떠 온 권현빈 씨는 멤버 등을 두드리며 곁을 지켰다.

다른 멤버들은 "이거 혹시 석화냐. 상균이 형 아까 '석화 알레르기' 있다고 했다"며 바람을 잡았다.

119 구급대원이 도착하자 권현빈 씨는 "석화를 못 먹는데 전복(?)을 넣은 걸 먹어서 숨을 잘 못 쉰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들것에 실려 나가는 김상균 씨를 찍고 있는 카메라를 발견한 권현빈 씨는 "저걸 찍는 건 좀 아닌 거 같은데요?"라고 말했다.

"카메라 끊을게요"라는 제작진 말에 작은 목소리로 "네..."라고 답하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이후 시험 카메라라는 것을 알게 된 권현빈 씨는 "너무 깜짝 놀랐다"며 안도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