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 사진에 '좋아요' 누른 이후 인스타 탈퇴한 손연재
2018-01-2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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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체조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23) 씨가 인스타그램을 닫았다.
전 체조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23) 씨가 인스타그램을 닫았다. 지난 28일 손연재 씨는 금메달을 딴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Adelina Dmitriyevna Sotnikova)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
이 사실이 알려진 이후 손연재 씨는 인터넷 사용자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29일 오전 7시 기준 손연재 씨 인스타그램은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비활성화돼 있는 상태다.
소트니코바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은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 올림픽 때 촬영된 것으로 금메달을 깨물고 있는 모습이다.
당시 소트니코바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우리나라 김연아 선수를 제치고 피겨스케이팅 금메달을 차지했다. 하지만 개최국 이점을 등에 업고 편파판정 논란에 휩싸였다.
인터넷 이용자들은 이 같은 사실을 지적하며 항의했고 이후 손연재 선수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활성화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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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송이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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