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적 사고력 뛰어난 5세 승재...아빠 고지용은 하위 1%
2018-01-2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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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는 승재 군 공감 능력에 대해서도 전했다.
고지용 씨와 아들 고승재 군이 창의력 검사를 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승재 군은 아빠 고지용 씨와 함께 얼마나 창의력을 원활하게 발휘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토란스 검사를 받았다.
고지용 씨는 창의력 검사를 하는 이유에 대해 "평소 제가 팩트폭격을 많이 해서 승재 창의력을 떨어뜨리는 게 아닌가 싶어서"라고 말했다.
전문가는 먼저 고지용 씨 검사 결과를 전했다. 전문가는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100명 중에 99등"이라며 "하위 1%에 속하는 창의력이다"라고 말했다. 고지용 씨는 "꼴등이라고 봐야하네요"라며 웃었다.
전문가는 "나이가 어린 승재에게는 검사 자체가 조금 어려웠을 수는 있을 것 같다"며 "연령을 고려 했을 때 정상 발달을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이어 "승재가 굉장히 뛰어났던 것 중 하나가 추상적인 사고력이었다"며 "추상적으로 생각하고 있는지가 굉장히 뛰어나더라. 100명중에 5등 수준이다. 굉장히 높게 나왔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는 승재 군 공감 능력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승재가 다른 사람에 대한 정서적인 공감 능력이 뛰어난 친구일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사람 마음을 한 번쯤은 살피는 그런 친구로 보여지기도 한다"며 "감정적인 욕구가 충족될 수 있게 승재에게 피드백을 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