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에 섭식장애, 탈모까지...” 악플러에 힘들었던 근황 털어놓은 하리수
2018-02-0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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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는 장천 변호사를 통해 고소건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연예인 하리수(42)가 최근 악플러들을 고소한 근황을 설명하며 그 동안 겪었던 스트레스를 털어놓았다.
하리수는 2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사진과 함께 장천 변호사가 인터뷰를 하는 사진을 올리며 "고소건 인터뷰 중이신 장천 변호사님 수고가 많으시다"며 "자세한 건 앞으로 변호사님이 말씀해 주실 것"이라고 밝혔다.
하리수는 "그 동안 맘 고생하느라 매일 불면증에 시달려 수면제 없이는 잠도 못 자고 섭식장애와 악몽에 시달렸다"고 토로했다.
이어 "심각한 스트레스로 인해 편두통과 위염, 신경성 장꼬임, 장염, 탈모까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항상 웃는 모습으로 즐거움을 드리고 싶었고 좋은 모습 보이고 싶었는데 본의 아니게 컴백에 앞서 이런 일이 먼저 생겨 죄송하다"며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하리수는 "전 연예인이기 전에 한 사람이다. 마음의 병을 가지고 거짓으로 살고 싶지 않았다"며 "지금까지처럼 사회에 더욱 더 베풀며 봉사하며 갚으며 살겠다. 그것으로 부족한 제가 조금은 행복해져도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다"라고 했다.
하리수는 2월 중에 컴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