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선배님이 핫도그를” 고현정 리턴 하차 후 주목받는 박기웅 인스타그램

2018-02-0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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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박 씨가 고현정 씨 머리 위에 손바닥을 펴 보이며 웃고 있는 모습과 핫도그다.

SBS 드라마 '리턴'에서 주연 배우 고현정(46) 씨가 하차한 후 배우 박기웅(32) 씨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주목받고 있다.

박기웅 씨는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 "열심히 촬영 중 고 선배님이 핫도그를 쏘셨음. 박기웅, 고현정, 드라마 '리턴' 화이팅, 냠냠"이라는 문구와 사진 3장을 공개했다.

이하 박기웅 씨 인스타그램
이하 박기웅 씨 인스타그램

사진은 박 씨가 고현정 씨 머리 위에 손바닥을 펴 보이며 웃고 있는 모습과 핫도그다.

앞서 고현정 씨는 추운 겨울에 촬영하는 스태프 150명에게 롱패딩과 화장품을 선물한 사실이 알려져 주목받았다.

당시 드라마 '리턴'의 한 관계자는 여러 매체와 인터뷰에서 "고현정 씨가 이처럼 깜짝 놀랄만한 통 큰 선물을 스태프 전원에게 나눠줘서 모두 고마워했다"며 "덕분에 모두 추운 겨울도 이기고 촬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팀워크도 더욱 돈독해졌다. 따뜻한 마음 씀씀이를 보여준 고현정 씨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SBS 드라마 '리턴'은 앞서 전해진 미담과 달리 파행을 보이고 있다.

SBS 측은 "제작진과 고현정 씨 사이 화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촬영장에서 스타들의 '갑질'이 도를 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아무리 스타 캐스팅이 중요하다지만 제작진을 무시하는 상황은 용납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결국, 고현정 씨는 제작진과 갈등 끝에 하차 소식을 전했다. 고현정 씨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출연 중이었던 '리턴'에서 공식적으로 하차를 하게 됐다"며 "고현정은 배우로서 책임감과 작품에 대한 큰 애정을 가지고 촬영에 임해왔다. 하지만 제작 과정에서 연출진과 거듭되는 의견 차이가 있었고 이를 최대한 조율해보려는 노력에도 간극을 좁힐 수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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