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준결승 진출' 1위로 들어온 임효준·황대헌 (영상)

2018-02-13 20:40

add remove print link

황대헌 선수는 3바퀴를 남겨두고 1위를 유지했다.

'남자 쇼트트랙 3인방' 서이라(25·화성시청), 임효준(21·한체대), 황대헌(19·부흥고) 선수가 1000m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1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 경기가 열렸다. 이날 임효준 선수는 2조 1위, 황대헌 선수는 7조 1위를 기록했다.

임효준 선수는 출발 당시 맨 뒤에 있었다. 임 선수는 네덜란드 선수 댄 브뤼스마(Daan Breeuwsma·30), 일본 선수 요시나가 가즈키(吉永 一貴·19), 캐나다 선수 샤를 쿠르누아예(Charle Cournoyer·26)를 차례대로 제쳤다. 그는 5바퀴째부터 선두를 유지했다.

황대헌 선수는 선두로 출발했다. 이후 이탈리아 선수 유리 콘포르톨라(Yuri Confortola·31)가 잠시 황 선수를 제쳤다. 이후 황 선수와 유리 콘포르톨라가 1, 2위를 다투었다. 황대헌 선수는 3바퀴를 남겨두고 1위를 유지했다.

서이라 선수는 다섯 바퀴에서 1위로 올라섰다. 이후 중국 선수 한톈위와 충돌하며 최하위로 밀려났다. 서 선수는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심판은 비디오 판독에 나섰다. 판독 과정에서 한톈위(韩天宇·21)가 서이라 선수를 손으로 밀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심판은 한톈위를 실격 처리했다. 서이라 선수는 2위로 올라섰다.

'남자 쇼트트랙 3인방' 경기 영상이다.

네이버TV, KBS1 '평창동계올림픽'
네이버TV, SBS '평창동계올림픽'
네이버TV, KBS '평창동계올림픽'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