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자원봉사센터, 설맞이 봉사로 사람을 잇고, 마음을 나눠

2018-02-14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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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자원봉사센터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주간(5~14)운영"광산구광산구자원봉사센터(소장 박

"광산구자원봉사센터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주간(5~14)운영"

광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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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자원봉사센터(소장 박상희)는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활기찬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전인 5일부터 14일까지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주간’으로 정하고 자원봉사 릴레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첫 시작은 신흥동 자원봉사캠프로 어르신시설에서 세배 드리기와 건강 체조 및 손 마사지로 서로간의 온기를 전하는 활동을 진행하였고, 다음으로는 운남동 자원봉사캠프외 11개 자원봉사캠프에서 릴레이로 독거 어르신 설음식 나눔 활동, 염색봉사활동, 명절맞이 대청결활동등을 진행했다.

특히 어룡동 자원봉사캠프는 ‘찾아가는 어룡동 청춘극장’에서 세배 드리기와 영화상영(아이캔스피크)으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40개 자원봉사단체 800여명의 봉사자들이 재능공연활동, 떡국 나눔, 만두 빚기, 이·미용활동, 떡, 차(음료), 달걀 나눔 활동, 캠페인 활동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으로 귀성객, 어르신시설기관과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사람을 잇고 마음을 나누었다.

특히 대한적십자광산지회와 광산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 50여명이 13일과 14일 광주송정역에서 귀성객들에게 떡, 차(음료), 계란 등을 나누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어룡동 청춘극장에 참여한 이하건 어르신은(75세) “우리 경로당 이용인들은 몸이 불편해 영화관 가는 건 꿈도 못 꾼 분들이 많은데 명절을 맞아서 이렇게 경로당에 찾아와서 영화를 보여주니 함께 울고 웃으며 즐겁게 영화도 보고 세배도 받으니 특별한 명절이 될 듯하다”고 말했다.

센터 박상희 소장은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훈훈한 설날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참여해준 12개동자원봉사캠프 및 봉사단체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