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DSP 이호연 대표, 조문 행렬…스타·관계자 '비통'

2018-02-15 16:39

add remove print link

고 DSP 이호연 대표가 뇌출혈 투병 중 사망, 스타 및 관계자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뉴스1
뉴스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故 DSP 이호연 대표가 뇌출혈 투병 중 사망, 스타 및 관계자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14일 새벽 뇌출혈 투병 중 사망했다. 이 대표의 빈소 조문은 하루가 지난 15일 정오부터 시작됐다.

이 대표가 1세대 아이돌 등 걸출한 가수들을 많이 배출한 만큼 스타들과 연예계 관계자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

앞서 이 대표의 발굴로 데뷔한 SS501 김형준은 "2005년 데뷔 이후로 앞만보고 살아오면서도 단 한 순간도 이호연 사장님을 잊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이제는 어깨에 지고 계셨던 무거운 짐들은 다 내려놓으시고 부디 그곳에서는 인자한 웃음만 지으시며 평온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라며 "제가 할수있는 건 열심히해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는 길 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존경하는 제 아버지이신 이호연 사장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평생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랑합니다 이호연 사장님"이라고 애도 했다.

윤종신 역시 "데뷔 때부터 소탈하게 다가와 씩 웃어주고 농담 던지던 형님 모습이 그립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DSP 미디어의 이호연 대표의 빈소가 서울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됐다.

고인이 된 이 대표의 빈소는 서울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7시에 진행된다.

이 사장은 DSP 미디어 창립자로 국내 가요계의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해 낸 제작자다. 그는 소방차, 잼을 시작으로 젝스키스, 핑클, 클릭비 등 1세대 아이돌을 배출했다. 카라와 SS501 등을 한류스타로 키워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 사장은 지난 2011년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공로패를 받았으며 2015년에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home 뉴스1